도내 학교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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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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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 26일~9월 11일 학교급식소 등 395곳 대상 위생실태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 및 시·군 위생부서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시설 101곳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294곳 등 총 395곳으로 ▲식재료, 음용수 등의 위생적 관리실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제공 여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시설의 위생실태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과 함께 학교급식소의 조리음식, 식재료, 음용수 및 지하수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현지에서 시정 가능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영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과 함께 식중독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라며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급식관계자 모두가 철두철미한 위생관념을 가지고 학교급식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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