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정순영 기자=박지성이 한국시간으로 25일 네덜란드 알메로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4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선수로 출전해 황금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동점골로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며 박지성은 '영웅' 대접을 받으며 극찬을 받고있는 분위기이다.
이번 골은 박지성이 575일 만의 공식경기에서 터트린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 2012년 1월 28일 리버풀과의 FA컵 4라운드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뒤 첫 골이다.
박지성은 상대 패널티박스 안에서 받은 볼을 집중력을 발휘해 그라운드에서 넘어진 상태에서 오른발로 대각선 슛을 날렸고 헤라클레스의 왼쪽 골망에 골인했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의 동점골로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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