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中企 러시아 신흥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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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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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예카쩨린부르크서 수출 상담할 8개 업체 공개 모집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내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성남시는 “러시아 판로개척에 나설‘시장개척단’희망 업체 8개사를 내달 6일까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성남 지역 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수출무역업체다.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예카쩨린부르크에 파견돼 현지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무역상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된다.

시는 사전에 현지 시장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파견 상담 후에도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기업에 대해선 코트라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가 진행 중인 지사화 사업, 해외 규격인증 획득 등을 지원해 꾸준히 해외 진출기회도 돕는다.

이번 시장개척단이 파견되는 러시아 지역은 3억 명 인구의 신흥시장으로 4,000억 달러의 거대 수입시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예카쩨린부르크는 러시아 모스크바·우랄 지역 물류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며, 시와는 지난해 9월 우호협약을 체결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시장개척단 참가 희망 업체는 기관 홈페이지(www.seongnam.go.kr→ 공지사항 및 분야별정보→산업정보→기업지원과 부서공개자료실)를 참조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추고 기한 내 신청·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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