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신화사] |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이날 국가도메인 네임서버 시스템이 서비스거부공격(DoS)을 받아 자정부터 '.CN'을 도메인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시나웨이보 등 이용자가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중국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서비스거부공격은 한꺼번에 접속신호를 대량으로 보내 해당 서버를 마비시키는 해킹기법이다.
해커 공격은 이날 새벽부터 시작돼 늦은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신화망(新華網) 등 주요 관영매체와 바이두(百度) 등 주요 포털의 접속이 장시간 차단됐다.
CNNIC 측은 이번 해커공격으로 타격을 받은 사이트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