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오이타현교육위원회와 제15회 한․일 체육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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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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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제 체육 교류로 양국간 우호 증진과 경기력 향상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산에서 일본 오이타현교육위원회와 제15회 한·일 체육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일 체육교류는 충남교육청과 오이타현교육위원회의 교육ㆍ학예 교류협약으로 양국 체육교류를 통해 학생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경기력 향상과 문화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상호 격년으로 방문하며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된 교류종목은 남자고등부 하키로 아산고등학교 하키팀과 쿠스농업고등학교와 모리고등학교 선수로 구성된 오이타현 하키팀과의 2차례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경기력 향상과 우정를 다졌다.

친선교류 경기는 충남하키협회 주관으로 아산시하키경기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아산고등학교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경기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체육교류 뿐만 아니라 백제권 및 아산권 문화탐방을 통해 한ㆍ일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충남선수단은 국제교류를 통해 선진 학교체육의 운동부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충남교육청 단장(교육정책국장 이대구)은 “제15회 한ㆍ일 체육교류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또한 상호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오이타현 선수단의 충남교육청 체육교류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천고 핸드볼팀 선수가 일본을 방문해 오이타현 오기노다이고등학교팀과 2차례의 핸드볼 친선 경기를 갖으며 경기력을 향상시킨 바 있으며 일본의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과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시설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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