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절감내용은 ▲수요를 감안한 정거장 위치 조정으로 269억원 ▲터널 내 지반보강 및 굴착공법 개선 64억원 ▲정거장 통과속도 감안 분기기 형식(노스가동→고정) 변경 49억원 ▲과도한 시설물 적정화로 47억원 ▲실적공사비 확대적용 380억원 ▲사업특성 고려 공사제비율 조정으로 160억원 등이다.
이같은 결과는 그 동안 철도사업에서 시설물 계획이 과도하다는 지속적인 지적이 작년 47.7%에서 올해 4%로 급감한 것과 품질개선 등 가치향상 아이디어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업비 절감성과는 물론이고 체질개선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단은 올 하반기에도 유사기능을 가진 전기분야에 대한 VE 및 설계심사를 통합시행하고, 사업특성에 맞는 전문가 인력 POOL제 운영, 시공VE 활성화 등을 통해 추가로 1,7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으로 고품질의 철도건설을 위해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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