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부의장, “미·중·일·러 4강 리더십 교체, 기회이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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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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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관계 정상화 위한 한반도 전략’ 정책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박병석 국회부의장(4선·민주당 대전 서갑)은 26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한반도 전략’을 주제로 정책세미나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박 부의장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백학순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는다.

천해성 통일부정책실장이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추진방향’라는 내용으로 주제발제를 할 예정이다.

또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각각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남북의 전략’, ‘남북관계 정상화와 주변국에 대한 정부의 외교·안보전략’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종건 연세대 교수,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토론자로 나선다.

박병석 부의장은 “남과 북, 그리고 미·중·일·러 한반도 주변 4강의 리더십이 모두 교체돼 세계가 새로운 질서를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한반도 정세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라며,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한반도 내·외부 전략’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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