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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걸 결혼 [사진=오라클스타] |
판유걸은 고등학생이었던 1999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해 독특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판유걸은 “내가 이름을 말하면 ‘세상에 판씨가 어디 있느냐’며 ‘한유걸’로 적는다”며 “시조도, 족보도 없지만 나는 판씨다!”라고 외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독특한 몸동작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판씨는 1930년도 국세조사 때 처음 확인된 성씨로 본관은 해주 단본이다.
해주 판씨의 선조는 고려 말 왕을 보필하는 관직에 있었다. 하지만 반역의 누명을 쓰고 강화도 근처의 섬으로 유배 가던 중 밤섬에 정착했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해주 판씨는 2000년 통계청 기준 총 87가구 290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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