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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화성 외국인노동자센터’에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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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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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왼쪽)이 26일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장에 통역과 법률 지원비용 5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사진제공=건보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6일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화성 외국인노동자센터에 통역과 법률 지원비용 5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에서 마련했다.

화성 외국인노동자센터는 화성, 안산, 시흥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체불임금, 건강, 의료, 산재, 폭행, 성추행 등 애로사항을 상담 및 지원하는 순수민간 봉사단체지만, 사회적인 관심이 부족해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윤수 화성 외국인노동자센터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일부 기업과 개인의 소규모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단에서 비용을 지원해줘 센터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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