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시특집> 연세대, 2637명 중 입학사정관제 6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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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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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연세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63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4일~6일에 진행되며, 미등록 결원에 대한 충원은 두 차례 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은 833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70%를 뽑는 우선선발의 경우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가리고, 나머지 30%는 일반선발로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10월 5일에 자연·사회·인문계열로 구분 실시한다. 올해부터 자연계열 논술 과학문제는 과학교과 4개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특기자전형은 인문, 자연, 국제, 예체능 계열로 구분해 954명을 선발한다. 특기자(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특기역량 세 가지를 반드시 기술해야 한다. 국제계열 2단계 전형요소인 면접의 경우 언더우드계열에서는 영어면접을 실시하나 융합인문사회계열과 융합과학공학계열에서는 심층면접을 한국어로, 일반면접은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 박승한 입학처장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 ‘창의인재’, ‘IT명품인재’, ‘사회공헌 및 배려자’로 600명을 선발하는데, 그 중 ‘학교생활우수자’는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자격기준을 적용한다. ‘창의인재’는 올해 20명을 모집하며 기존 창의에세이는 폐지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를 중심으로 평가하지만, ‘창의인재’와 ‘IT명품인재’는 창의성/우수성 입증자료를 포함해 평가한다.

‘기회균등 특별전형(정원 외)’에서는 ‘연세한마음학생’ 등 5개의 지원 자격으로 2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세한마음학생’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 중 40명 내외를 학교장 추천(학교당 1명)을 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선발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수능 자격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연세한마음학생(학교장 무추천)’과 ‘농어촌학생’ · ‘특수교육대상자’ · ‘특성화고교졸업자’ ·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은 서류평가로 선발하며 수능 자격기준을 적용한다. 면접은 필요시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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