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지구 상습 가뭄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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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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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가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성면 상서리 일원 우성지구에 취입보, 용수로 등을 설치하는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입보와 송수관, 용수로 등 농업용수 공급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성면 상서리 일원 42ha의 농경지에 취입보 등 전천후 농업기반시설이 구축돼 상습적인 가뭄에서 벗어나는 등 안정적인 영농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충청남도를 수차례 방문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했으며 그 결과 2013년도 충청남도 포괄보조사업으로 예산 1억 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동의서 징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까지 이번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간내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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