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서울 외국인 근로자가 2008년 10만8140명에서 2012년 15만433명으로 5년간 40% 늘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13만730명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인(4161명, 2.8%), 중국인(3408명, 2.3%), 캐나다인(1381명, 0.9%), 베트남인(1108명, 0.7%) 순이었다.
한편 서울시가 시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9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업종은 숙박·음식점업(243명, 25.5%)이었다. 그다음으로 건설업(16.4%), 제조업(13.3%), 교육서비스업(11.9%), 도매 및 소매업(7.2%)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