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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아시아 4개국 원조기관 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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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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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국수출입은행(CEXIM), 일본국제협력단(JICA), 태국경제개발협력청(NEDA)과 4개국 원조기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둘째부터)페라메스 NEDA 부청장, 쿠니오 오카무라 JICA 이사, 심섭 수은 선임부행장, 웨이란 CEXIM 해외투자부장이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수출입은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국수출입은행(CEXIM), 일본국제협력단(JICA), 태국경제개발협력청(NEDA)과 4개국 원조기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심섭 수은 선임부행장과 쿠니오 오까무라 JICA 이사, 페라메스 붇씨토네티락스 NEDA 부청장, 웨이란 CEXIM 해외투자부장 등 각국 원조기관 고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지역 개발원조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협력 방안’을 주제로, 유상차관을 지원하는 아시아 4개국 원조기관 간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얀마와 베트남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예산 제약으로 차관공여국들이 개발재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원조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개발재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개발금융과 투자펀드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미얀마와 중국,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를 잇는 초대형 인프라 개발사업인 더웨경제특구와 심해항구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협력 방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심 선임부행장은 “세미나를 통해 전통 원조공여국인 일본의 오랜 원조경험과 신흥공여국인 한국, 중국, 태국의 개발경험을 활용해 아시아지역 내에서 실질적인 금융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플랫폼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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