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27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조청식 안전행정실장 주재로 ‘시·군 안전총괄과장 회의’를 열고, 도민을 위한『안전협력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일선 재난․안전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시․군 안전총괄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도-시군간 안전협력체계 구축』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정부의 안전정책에 발맞춰 지난 7월 1일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도민안전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으로 지난 8일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 12일 부단체장 회의를 추진했다.
안전행정부 김태훈 서기관이 ‘국민안전 종합대책과 안전문화운동’,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박사가 ‘경기도민 안전사회 인식 및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최문환 경기도 안전총괄담당관이 ‘도 안전관리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시·군이 안전총괄 조직을 조속히 정비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시 안전 관련 예산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원시 등 4개 시·군에서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해 아직까지 조직이 정비되지 않고 정책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안전종합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도-시․군은 물론 모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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