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벼베기…농심은 벌써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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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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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사낭규씨 농가서 조은벼 2.8톤 수확 <br/>[IMG:LEFT:CMS:HNSX.20130827.005063553.02.jpg:]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 올해 첫 번째 벼베기 작업이 27일 진행됐다.
세종시는 이날 쌀전업농 사낭규(57세, 남, 연동면 내판리) 씨의 문주리 소재 동진뜰 약 5,000㎡(약 1,500평)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조은벼 2.8톤을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사 씨는 지난 5월 7일경 모내기를 실시하여 110여 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13일 정도 빠른 것이며 전반적인 벼 생육상태는 전년 평균을 넘어 풍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호 농업유통과장은 “세종시는 벼 재배면적 4,362㏊에 2만 2,6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삼광, 황금누리 등 중만생종 벼의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잘 유지하면 올해 벼농사도 당초 목표량을 초과해 풍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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