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년 약 547억원 세계문화유산 신청에 쓴다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이 매년 3억 위안(약 547억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핑(陳平) 유네스코 민간예술 국제기구 중국지역 사무국장이 전날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중국은 매년 약 3억 위안을 세계문화유산 신청에 쓰고 있다" 밝혔다고 청두상바오(成都商報)가 26일 보도했다.

또한 그는“맹목적인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특히 상당수 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 신청 절차도 숙지하지 않은 채 마구 자금을 낭비하고 있어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천 국장은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호는 대중들의 든든한 참여와 지원이 바탕이 되야한다"면서 "맹목적인 신청열풍을 지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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