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식재행사는 6월말 우명동 새골마을 간이생활하수처리장 조성 이후 폭염 등으로 정화식물 생육이 저하되고 일부가 고사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도랑살리기 사업단체인 물포럼코리아, 마을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랑살리기 사업 주관부처인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 담당공무원이 참석해 주민과 함께 부처꽃, 수련, 꽃창포 등 정화식물을 식재하고 도랑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구는 생활하수처리 습지조성과 마을도랑 퇴적물 제거, 정화활동, 제방 식물 식재 등 도랑살리기 운동을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새골마을에 조성한 간이생활하수처리장은 주민과 학생 등 주민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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