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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 미앤아이] |
여름 휴가가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바캉스 기간 동안 받은 강렬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햇볕에 수분을 빼앗겨 버릴 정도로 푸석해진 피부는 표면이 손상돼 거뭇거뭇하게 변할 수 있는데 심각하게는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등이 유발된다.
따라서 바캉스 후에는 적절한 관리를 해 주어야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바캉스가 끝나고 피부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부작정 미백관리를 하는 것은 금물. 반드시 2~3주 정도는 피부진정, 보습 단계를 거쳐야 한다. 진정작용으로 잘 알려진 알로에나 오이, 감자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수시로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 팩 등을 활용해 열을 빼내야 한다.
이어 열기가 빠져나간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면 외관상 흉하다고 벗겨 내지 말고 보습력과 쿨링 효과가 있는 수분크림을 사용해 재생에 신경써야 한다. 또 칙칙해진 피부는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관리한다.
평택 미앤아이클리닉 김인범 원장은 "바캉스 후 일광화상이나 기미, 색소침착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며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치료를 염두하고 있다면 여유 있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차일피일 미루면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만큼 전문의의 도움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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