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민' 요실금, 수술밖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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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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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여성들 중에는 나이가 들어 출산과 질 안쪽의 노화로 인해 질이 과다하게 이완됨으로써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로 인해 고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요실금의 원인과 증상이다.

특히나 최근에는 폐경기 이후 여성뿐만 아니라 20~4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서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요실금 치료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 여성의 20~30%, 중년 여성이 30~50%가 요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은 방광 및 요도기능, 골반 근육이 기능조절의 상실로 인해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게 되는 현상으로 아주 조금씩 간헐적으로 흘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우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이러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과거 수술이 해결책이었지만 최근에는 간단하게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인티마레이저는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 주는 광열레이저로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하여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요실금 개선 효과는 물론 중년 여성들의 콤플렉스 중 하나인 늘어진 근육까지 수축시켜 주는 다기능 레이저 치료다.

화곡동 미래여성의원 백지영 원장은 "인티마레이저는 자체 냉각시스템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 환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또한 요실금 치료 외에 근육 수축 효과까지 있어 많은 여성들이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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