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30일 북한에 억류돼 있는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을 위해 북한을 전격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북한 당국에 체포된 배 씨의 석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방북은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최초의 미국 고위관리의 공식 북한 방문이다.
이런 이유로 미·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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