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미 부채한도…코스피 1800선 초반 하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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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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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시리아 사태와 미국 부채한도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1800선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9일 미국이 시리아를 공습할 것이란 보도로 뉴욕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증액에 관해 의회와 타협하지 않을 것을 강조해 미국 내 재정문제가 다시 불거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4% 급락한 1만4766.13에 거래를 마쳐 두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미국 시리아 공격과 부채한도 문제는 전세계 금융 시장 전체 충격을 유발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코스피가 1800선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시가총액 상위업종 비중확대 전략으로 이번 증시조정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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