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는 AV 컴패러티브가 이달 카스퍼스키, 트렌드마이크로 등 세계 14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전세계에서 수집한 2947개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을 사용해 진행했다. 안랩은 이번 테스트에서 99.9%의 악성코드 진단율로 전체 참가 제품 중 ‘킹소프트(Kingsoft)’와 공동 1위를 기록, 모바일 보안 분야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V3모바일은 함께 진행된 설치 시 배터리 사용량 테스트에서도 3% 미만을 기록해, 글로벌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랩은 지난 AV-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낸 데 이어, 이번에 AV 컴패러티브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권위있는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안랩은 국제 인증으로 증명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AV-TEST의 모바일 보안제품 성능 평가에는 사전 테스트를 거친 글로벌 보안업체의 제품 14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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