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회생 신청 "30억 빚더미…누구 보증 섰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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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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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일구 회생 신청 "30억 빚더미…누구 보증 섰길래?"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일구 전 MBC 앵커가 무려 30억 원의 빚을 지다 개인 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구는 친형의 부동산, 출판사를 운영했던 지인의 공장부지 매입사원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 원 가량의 부채를 짊어지게 됐다.

결국 지난 4월 13일 개인회생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5월 20일 최일구의 개인회생 신청을 받아들였다.

2004년에 도입된 개인회생 제도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개인의 채무를 법원이 조정해 주는 제도이다.

최일구의 회생 신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친한 사이라도 보증은 서는 게 아니다", "최일구 고생이 참 많다", "그래도 회생 신청 받아들여져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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