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어린이집 찾아 '체험소통현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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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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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맞벌이 하는 가정의 자녀를 돌보는 근로복지공단 남동어린이집을 찾아 ‘체험 소통현장’을 실시한다. 

근로복지공단 남동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인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인천에는 서구 연희동과 남동구 서창동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총 10개 학급으로 운영되는 있는 남동어린이집은 만5세미만의 아동이 입소할 수 있고, 방과후 반은 야근이 잦은 직장맘을 위해 만12세 이하의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아동이 비장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장애 통합반 3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 소통 현장’ 행사는 방윤숙 여성가족국장이 어린이 등원차량에 탑승하여 승하차 안전지도를 시작으로 만5세반 자유놀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간식, 점심식사 준비와 함께 식습관 예절을 지도한다. 보육시설 현장에서 학부모, 보육교사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듣고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체험 소통현장’은 인천시의 3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탁상행정, 불투명행정의 모습을 탈피하고 현장 체험과 함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으로 보육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인천시 보육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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