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발전위한 아이디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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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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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우수상에 부강면 선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2013년 주민자치센터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읍․면․동 11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읍․면․동장 및 담당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10분 이내로 발표했다. 장군면은 ‘장군과 함께하는 밀크로드 조성’, 연동면은 ‘전통메주 및 친환경 마을 조성’, 전의면은 ‘자연과 어우러진 철도벽 벽화 그리기’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 부강면이 ‘부강영상제 및 착한 만남 운영’으로 최우수상, 연동·금남면이 우수상, 연서·장군면이 장려상 등을 차지했다.
시상은 내달 2일 세종시 월례조회 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택복 행정담당은 “이번 행사는 읍·면·동 실정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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