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는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뿐만 아니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휘자 박준원씨와 단원 30여명이 ‘신아리랑, 그리움, 사공의 그리움’ 등의 합창곡을 선사했다. 또한 게스트로 미추홀 오페라단장(이도형)이 ‘백학’과 ‘명태’ 등 수준 높은 성악곡을 불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2002년 1월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9회의 정기연주회와 7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 및 연주를 통해 건전한 공연문화 보급과 구민의 정서함양에 힘써온 중구 여성합창단은 다음달 10일에도 구립해송요양원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공연과 함께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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