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열흘간 식약청, 경상북도, 교육청, 민간인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 13개소, 문구점 2개소, 병원2개소 등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무신고·무허가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급식소 청결 상태 등이다.
또한 집단급식소 조리 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등도 점검하면서 문구점 등 학교주변구역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고열량 식품과 정서발달을 해치는 식품 판매여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소한 법령위반은 현장계도를 실시하나 중대 위반업소에 대해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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