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관광 경쟁력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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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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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관광자원시설사업’ 지역발전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S‘ 받아

울진 스킨스쿠버리조트조성 조감도.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28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3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해양관광자원시설사업’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울진군에 조성중인 ‘스킨스쿠버 조성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표창과 인센티브 3억 원을 받았다.

‘스킨스쿠버 리조트 조성’ 사업은 2010년~2014년까지 250억 원을 지원하여 해양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뛰어난 해중경관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스킨스쿠버 트레이닝센터(5,121㎡), 레저선박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수중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해양레포츠의 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킨스쿠버 트레이닝센터는 해양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10월 우선 개관하여 2013년 6월까지 11,200명이 이용했으며, 교육시설을 통해 500명 정도의 라이센스 자격을 배출했다.

또한 전국의 소방대원 및 구조대원, 기관단체, 학교 등으로부터 교육훈련과 장비이용 시설이 우수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2014년까지 레저선박계류시설(30척규모, 5,400㎡), 클럽하우스(300㎡), 수중테마공원 등 기반 구축을 완료하여 해양관광 상품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해안 천리를 체험·휴양형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포항구항지구 연안유휴지 개발(2011~2016년 100억 원), 경주 주상절리 해양경관 조성사업(2014년 40억 원), 영덕 오션월드 조성(2009~2013년 60억 원), 울릉군 해양관광단지 조성(2008~2015년 200억 원) 등 사계절 체험·체류형 해양관광 및 생태형 해양관광지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3개소(포항, 영덕, 울진)에 체험형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매년(9천만 원)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준곤 해양개발과장은동해안 지역을 아름답고 특색 있는 체험·휴양형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울진의 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아울러 마리나 항만개발, 연안 및 국제크루즈 등 중장기 해양관광활성화 과제도 국가정책 사업화가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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