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폐지…10년 역사 빛낸 D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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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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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폐지 [사진=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MBC라디오 FM4U '친한친구'가 10년 만에 폐지된다.

28일 MBC 측에 따르면 표준FM은 다음달 2일 'PD 스페셜', '출발 주말세상 차미연입니다', '박혜진의 영화는 영화다'와 FM4U의 '비포 선라이즈', '친한친구' 등을 폐지, 가을개편을 맞아 프로그램과 DJ가 대폭 물갈이 된다.

FM4U는 출퇴근 시간대 프로그램 강화에 초점을 둔다. 출근시간대 시작 프로그램인 '세상을 여는 아침'은 강다솜 아나운서에 이어 이진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친한친구'는 10년의 역사를 끝으로 폐지된다. 가수 은지원이 초대 DJ를 맡았던 '친한친구'는 방송인 조정린, 가수 김상혁, 에픽하이 타블로, 슈퍼주니어 강인, 소녀시대 태연, 방송인 노홍철, 가수 간미연, UV 유세윤과 뮤지 등이 마이크를 잡으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표준FM에서는 '라디오 매거진, 톡', '고전열전 하이라이트', '김범도의 새벽다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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