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복근 비결? 뙤약볕 연기가 도움"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이윤지가 탄탄한 복근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운동은 꾸준하게 하고 있다”며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날 이윤지는 몸매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스루룩을 입고 등장해 취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의상은 숨겨두었던 복근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윤지는 “이번 작품에서 공사장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많다. 계속 뙤약볕에서 촬영하다 보니 지방도 함께 탄 것 같다.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 유산소 운동으로 자전거를 주로 타며 필라테스로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고 탄탄한 복근의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늙은 부모 품으로 다시 돌아가 신세를 진다는 ‘연어족’, 취업도 못 한 채 부모 품에서 기생한다는 ‘캥거루족’ 등 현재 대한민국의 가족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시월드’가 아닌 ‘처월드’가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