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톈진 교류 20주년, 문화교류의 장 활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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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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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오는 9월 2일 인천시립합창단 및 문화 교류단을 구성하여 교류20년을 맞는 톈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 기간 중에 톈진-인천周 개막식을 개최하고 톈진시민과 함께 서예전,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을 활짝 열게 된다.

합창을 국민 예술로 정착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윤학원 예술감독과 한국합창의 한류를 이끌어낸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은 톈진음악청에서 메나리, 아리랑 등 한국적 정서가 강한 곡과 모리화(茉莉花)와 같은 중국인의 정서에 맞는 곡을 선곡하여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천 강화출신의 한국 대표 서예작가 심은 전정우 선생의 120체 천자문 200여점이 톈진미술관에서 3일부터 5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천자문 서체의 독보적인 경지를 선보일 이번 전시는 양 도시의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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