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 구, 경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제4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 D-50일에 맞춰 분야별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추진사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보고회로써, 전국체전 추진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각 실무부서, 유관기관의 추진사항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전국체전 개최를 알리기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 폐회식 및 성화봉송 행사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9월까지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9월말까지는 공 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로환경 정비, 숙박대책, 교통 주차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예술 축제, 이벤트 및 관광 프로그램 마케팅에도 주력하며, 해외동포 선수단 안내에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은 2014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의 중요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에 대해 남은 기간 차질없이 준비하여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년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 18 ~ 10. 24일까지 46개 종목으로 65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17개 시 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등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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