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 선박기관설비분야 집중점검(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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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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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9월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선박기관설비분야에 대하여 항만국통제 차원의 집중점검(CIC)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아 태지역과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협력체에 소속된 45개 국가가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선박 내 설치된 주기관 및 보조기기의 정상 작동상태 점검뿐 아니라 비상조타훈련은 물론 갑작스런 주기관 및 발전기 정지로 인한 정전사태(Black out)에 대비한 선원들의 비상대응능력에 대해서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 란 자국 항만에 입항한 외국선박의 국제안전 환경 선원 관련 협약 규정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로 아태지역, 유럽, 지중해 등 총 9개의 협력체가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인천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점검이 아 태지역은 물론 유럽 전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므로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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