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 이선정 문자 공개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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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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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이선정 [사진=SBS '자기야' 방송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방송인 LJ(본명 이주연)가 이선정과의 문자를 공개하며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LJ는 28일 밤 SNS에 “너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 우리 부모는 (이혼 사실을) 어제 알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한번 해 보자. 내가 죽든”이라는 글도 올렸다.
 
또 LJ는 이선정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어차피 우린 이젠 남이니까…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테러를 하든 말든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라고 적었다.
 
이어 “잘 지내라는 말도 이젠 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 또한 없으니. 작은 감정도 이젠 다 버려진 것 같구나. 배려가 독이 됐고. 이젠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고 적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처음 만나 교제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당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신혼부부의 일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불과 4개월 남짓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지만 최근에야 이들의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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