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ENT, ‘타워오브오딘’ 이통 3사 인기무료 1위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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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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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하이원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원ENT)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퍼니비소프트가 개발한 진화형 모바일 디펜스게임 ‘타워 오브 오딘’이 이통 3사 전 마켓 상위권을 독식하면서 랭킹 3관왕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마켓 순위에 따르면, ‘타워 오브 오딘’은 지난 28일 SK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 유플러스 스토어 등 모든 앱 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최근 수없이 난무하는 일명 ‘카톡게임’(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입점된 게임)을 제치고 비(非)카톡 게임이 이통 3사를 ‘올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여기에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인 헝그리앱에서도 ‘타워 오브 오딘’이 ‘밀리언아서’와 ‘모두의 마블’을 꺾고 인기순위 1위를 거머쥐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8일 출시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도 2 주째 10위권에 랭크 중이며, 50만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타워 오브 오딘’은 탑을 쌓고 영웅과 기어를 배치해 아래로 내려오는 적으로부터 타워를 지켜내는 진화형 디펜스 게임이다.

디펜스 게임 최초로 ‘침공’과 ’복수’의 기능을 첨가해 적의 타워를 공격하고 자신을 침공한 적의 타워를 역침공하는 설욕의 기쁨도 맛볼 수 있다. 가벼운 캐주얼 게임에 실증 난 이용자들에게는 신개념 디펜스 게임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친구 신청 기능까지 추가돼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의 타워도 공격할 수 있다. 타 유저의 타워를 침공할 때는 친구의 대표 영웅을 소환해 함께 플레이 할 수도 있어 최고의 박진감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노골적으로 과금을 유도하지 않는 시스템은 ‘타워 오브 오딘’을 ‘착한 게임’으로 불리게 하는 가장 큰 요인. 모바일 게임 홍수로 과금 유도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타워 오브 오딘’은 현질(?) 하지 않아도 꿀 맛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현질 유도 없는 착한 게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이원ENT 권경만 사업팀장은 “침공과 복수를 강조한 MMORPG급 콘텐츠의 게임성과 고객과 소통하는 운영 등에 많은 분이 애정을 보내주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는 게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타워오브오딘’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이통 3사 마켓(이어 SK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 U+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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