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281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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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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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만 미만 市 평균 대비 215억원 많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의 2012년도 통합재정수지가 동종 자치단체(인구 50만명 미만 市) 평균 흑자 규모인 66억원 보다 215억원 많은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도시 특성에 맞는 복지행정이나 특화행정을 펼치는데 매우 중요한 재정자주도 역시 동종 단체 평균인 66.72% 대비 8.6% 높은 75.32%이고, 채무액도 동종 단체 평균 611억원과 비교해볼 때 291억원 적은 32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군포의 재정상황을 살펴보면 동종 단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공유재산은 1조6353억원 많고, 의존재원은 1878억원 적은 등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적인 세입·세출 행정을 펼쳤음을 알 수 있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우리 시의 재정상황이 모든 부분에서 다른 자치단체보다 양호하다는 것이 입증돼 기쁘지만, 복지재정 및 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비 등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욱 건전한 예산 운영을 위해 행정 시스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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