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산업단지 폐수방류로인한 농경지 피해 대책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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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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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의회 이경대 의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의회 제1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이경대의원은 “전의일반산업단지 내 총 면적 48만725제곱미터에 코리아오토글라스주식회사, 월드웨이 등 37개 기업이 입주하여, 우리 시민에게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것은 좋은현상”이라며 “그러나 지난 6월 6일 전의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의 미처리 폐수 방류로 인한, 전의면 관정 2리 등 벼농사 피해가 발생돼 농민들이 시름에 빠져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어 “금번 사고는, 2010년 말부터 기준을 초과한 악성 폐수가 배출되었고,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해, 수질기준이 초과된 폐수를 배출한 바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의면 관정2리에 집중적인 벼농사 피해가 발생되었고, 인근 동교리까지, 총 13농가 41필지 8만2천여제곱미터 약 2만5천평의 논에 벼가 정상 발육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폐수종말처리장 등 관련시설 증설 및 시설보강을 빠른시일 내 완료하고, 방류구 연장 설치 등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근원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피해농가에 대해선 적정한 보상이 조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피해보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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