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중대형 제외 6개 주택형 순위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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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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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아파트가 1~3순위 청약에서 중소형 평형 대부분 마감되면서 선방했다. 사진은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린 모습. [사진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현대산업개발·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 공급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아파트가 1~3순위 청약 결과 중대형을 제외한 6개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했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28~29일 1~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579가구 모집에 6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B형과 72㎡, 84㎡A·B·C형은 모두 순위내 마감됐고 중소형 평형 중 84㎡D형만 1가구 미달됐다.

반면 전용 129㎡형과 148㎡A·B형은 174가구 모집에 10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텐즈힐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됐던 왕십리뉴타운 2구역도 중대형 평형이 아직 미분양인 상태여서 중대형의 고전은 예상됐다"며 "다만 실수요자 위주로 몰리면서 중소형의 청약 성적은 선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은 사업면적 33만7000㎡, 총가구수 5000여가구 규모다. 뉴타운사업 완료시 1만4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의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02)777-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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