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재정자주도 65.5% ...실질 채무 27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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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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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시의 재정건전성이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가 공시한 지방재정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의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예치금 등을 포함한 2012년 살림규모는 7,641억 원으로, 전년 7,195억 원 대비 446억 원이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52%에 못 미치는 30.9%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전국 평균 77.5%에 믿도는 65.5%지만 재정건전성은 양호하다.

당진시의 2012년 살림규모가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7,460억 원 보다 181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이 3,720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이 768,000원이며, 채무는 382억 원으로 이중 국비 부담분 등을 제외한 실질채무액은 279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실제 채무액은 약 179,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의 재정건전성은 동종 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양호한 편이나, 국가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부동산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 등으로 지방세수의 증가폭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복지 수요 급증에 따른 의무적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방세 징수 노력과 자체비용 절감 등을 통해 건전재정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재정관련 자세한 공시내용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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