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제조업 부진(-0.2%)으로 전달보다 0.1%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에 0.5% 증가했다. 그러다 5월 0.2% 감소, 지난달에 다시 0.6% 증가하며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임대, 운수 등이 줄어들면서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하지만 건설업(0.8%) 등이 증가하면서 전(全)산업생산은 0.3%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동일했고,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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