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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예비후보, “기업 활동과 주민 환경권 상호 존중의 상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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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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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박명재 예비후보는 최근 폭발사고와 환경문제 등으로 포스코와 해도주민 간 갈등이 높아지고, 오천 문덕 부영아파트 1,700여 세대와 인근 주택 주민들이 쓰레기 소각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기업 경영활동과 주민 환경권이 모두 존중되고, 상호 윈-윈(Win-Win)과 상생을 위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환경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천적인 문제부터 생산 공정 발생 단계별로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등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포스코에 바람 차단을 위한 방풍림(林) 또는 방풍막을 조성하거나 그 위에 풍차를 설치,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 냄새를 차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고, 이는 볼거리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오늘날 환경권은 매우 중요한 권리로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삶의 질을 높일 권리가 있고,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경영활동 또한 보호받아야한다”며 “환경문제는 이제 더 이상 방치할 문제가 아니고, 기업과 주민, 행정당국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때 그린 포항, 클린 포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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