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강인한 아름다움' 더한 아이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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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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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이 다린 프리미엄 베이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번 가을엔 '강인한 아름다움'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닷컴은 올해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는 여성이 남성의 옷을 입거나 신사복에서 영감을 얻은 '매스큘린(남자같은) 룩'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30일 전했다.

특히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가방의 경우 거친 남성미가 더해진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쿠론 신디 파이톤
실제로 가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뱀피 문양의 파이톤, 악어피 문양의 와니 패턴 소가죽 상품이 큰 관심받고 있다.

시크한 느낌과 귀족적인 분위기로 스타일을 살리면서, 관리도 비교적 쉽다는 것이 이들 제품의 특징이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잡화 브랜드 쿠론의 파이톤 라인 제품의 경우 8월 매출이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필현 롯데닷컴 백화점잡화팀 MD는 "지난해 레오파드의 인기에 이어 올해는 파이톤·와니 패턴을 적용한 아이템들이 인기다"고 설명했다.

이어 "뱀피 등 천연피혁의 경우 고가인데다 관리도 까다로워 구입하기 꺼리는 이들이 많다"며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파이톤·와니 패턴 소가죽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이 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국내 명품 가방 브랜드 리누이의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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