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서울지하철 243개 전체역사 내 65만개 조명의 친환경 LED조명 교체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명 교체에 드는 자금 총 437억여원은 지난 4월 25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협약에 따라 전액이 무담보 저리로 지원된다.
교체물량은 2년간 추진되는데 올해 1단계로 역사조명 43만개를 교체한다. 이때 정전시에도 자체 충전장치로 조명을 점등하는 비상조명도 최신제품으로 바꾼다.
사업자는 내달 25까지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뒤 9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은 4개 공구로 나눴으며 20W이하 직관형 LED램프 고효율인증이 있는 업체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관련 현장설명회가 다음달 6일 오후 3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메트로에서 열린다.
입찰시에는 컨소시엄(LED제조 중소기업 2개사+전기공사업체 1개사)을 구성해 참가토록 했다. 입찰에 관한 문의사항은 산은자산운용 홈페이지(www.kdbasset.co.kr) 또는 그린엘이디(02-2069-178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