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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가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회 위니아만도 대학생 제품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9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위니아만도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회 위니아만도 대학생 제품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9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전 분야의 산업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김치냉장고 딤채·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위니아 에어컨·위니아 에어워셔 등 위니아만도 제품에 대한 디자인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음식 문화의 가까운 미래 모습을 담아낸 콘셉트 제품이었다. 공모전에는 국내 43개 대학에서 총 96개 팀이 참가했다.
위니아만도는 독창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차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하게 출품작을 심사했다. 금상 1개팀, 은상 2개팀, 동상 3개팀, 입선 1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동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1등인 금상은 ‘STOCKAGE’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차운이 수상했다. ‘STOCKAGE’는 와인뿐만 아니라 잔과 오프너 등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냉장고다. 외관은 둥근 오크통 모양을 닮았다. 내부는 와인 종류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휴대형 냉각 와인 받침을 별도로 구성했다.
위니아만도 측은 ‘STOCKAGE’가 와인 소비의 증가라는 추세 속에서 일상 생활에서 와인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고 창의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위니아만도 손부연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 처음 개최한 대학생 제품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가전 분야의 산업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마련해주는 동시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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