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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시간제 일자리 통계 개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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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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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제19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통계청 응원 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간제 일자리 현황 등 고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통계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19회 통계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고용률 70% 달성 등 정책 환경에 맞춰 국가 통계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지식자산 관련 통계 인프라를 확충하거나, 시간제 일자리 관련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통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몇 년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됐던 재정 통계 은폐·왜곡 사례를 제시하며 "통계는 정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의 정확성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국가정책의 신뢰성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통계의 시의성과 일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회 변화 트렌드를 미리 감지하고 동시에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장기적 시각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계가 기획·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국가통계발전 5개년 기본계획이 수립된다"며 "국가통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첫걸음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통계청은 다음달 통계위원회를 통해 새 정부의 첫 통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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