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9월 17일까지 2014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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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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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오는 9월 17일까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 지원하여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내실화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도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

2014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청정임산물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3개 사업에 449억 원 규모로 공모하며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경북도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전문임업인(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군에서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도 심사 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성공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10월 말경 사업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사업비 신청규모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20억 원 이내, 산림작물생산단지 5억 원(산지재배)~10억 원(시설재배)이내, 산림복합경영단지는 5억 원 이내이다.

특히 사업 신청자의 산림소득사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공모에 관한 일정한 기준만 제시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은 신청자가 현지 여건에 맞게 구상토록 함으로써 임업인의 창의성 및 경영의지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림작물생산단지 3개소, 산림복합경영단지 2개소 등 5개소(14억 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 지원하여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산림소득 증대와 도내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공모에 도내 우수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경북도의 71%인 산림을 ‘바라보던 산에서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어 도시민들이 되돌아오고, 퇴직 및 은퇴자들이 산에서 제2의 인생 2모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합경영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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