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필리핀법인 의료봉사팀이 지난달 31일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수재민 대상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기는 자사 필리핍법인 임직원들이 최근 태풍 짜미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지역에서 의료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임직원들은 법인 인근 산타로사 지역을 방문해 약 480여 가구에 생필품·쌀·물 등을 전달하고 약 800여명의 수재민들에게 소파스(필리핀 전통 죽)·빵 등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사내 소속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13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봉사단은 임직원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한편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인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지난 2011년 필리핀 정부에서 수여하는 사회봉사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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