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美독립리그 데뷔전…빛나는 도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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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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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고양 원더스의 허민 구단주가 야구선수의 꿈을 이뤘다.

최근 캔암리그의 락랜드 볼더스에 정식 선수로 입단한 허민은 2일(한국시간) 미국독립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미국 뉴욕 프로비던트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허민은 3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허민은 그동안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너클볼 투수 필 니크로를 찾아가 투구법을 배우는 등 야구 연습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은 독립 리그에서 1~2 경기 더 등판한 뒤 내년 풀타임 출전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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