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 콩 산업의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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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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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일 한국 통 산업 학술대회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3일 순흥면 청구리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국산 콩 산업발전 및 소비확대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 콩 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시와 (사)한국 콩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 장려품종인 토종콩 ‘부석태’ 원산지의 위상 제고와 현재 건립 중인 콩세계과학관 및 콩▪사과테마공원과 함께 영주시가 콩의 메카로 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콩 산업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전통 특화작물의 하나인 콩과 관련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서, 발표자는 제1부에는 농축산식품부 김 성 사무관, 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곡물관측팀장, 풀무원식품연구소 서정문 연구원과 제2부에는 식량과학원 문중경 박사, 국산 콩 생산자협의회장 조영제 회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콩은 다양한 형태의 식품가공이 가능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작물로서 산업화, 상품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앞으로 콩 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 콩 연구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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