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아내 박잎선에게 프러포즈했던 과거 방송이 화제다.
지난해 10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송종국은 "아내가 나를 만나면서 대형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했었는데, 결혼하면서 연기자 꿈을 포기하게 됐다. 정말 꿈도 많고 예뻤던 당신을 송종국의 아내, 지아 지욱이의 엄마로만 살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이어 송종국은 "그래도 난 당신이 곁에 있어서 지금도 힘들지만 살아갈 수 있어. 많이 부족한 남편이지만 이젠 당신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 박잎선의 남편 외조 열심히 할게. 사랑해"라며 무대에 등장한 박잎선에게 뽀뽀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1일 MBC '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 전원주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방송 후에는 송종국 축구교실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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